[UP! START] 반프, 타이어 데이터 장인 '인정'

[UP! START] 반프, 타이어 데이터 장인 '인정'

내외경제TV정동진 기자2025-06-11

| 내외경제TV=정동진 기자 | 빗썸이 점찍은 스타트업 반프가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TI-2)을 획득하며, 타이어 데이터 수집 달인으로 등극했다.

11일 반프에 따르면 TI-2 등급은 사실상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반프의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의 공기압, 온도, 마모도, 휠 정렬, 하중 등 다양한 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밀 모니터링한다. 3축 가속도 센서와 저전력 블루투스, 무선 전력 공급 기술을 접목해 기존 TPMS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최적의 관리 시기와 조치를 안내하고, 사고 위험 요인도 사전에 감지한다. 

반프는 CES 2025에서 미국 육군이 주최한 xTech Live Pitch Competition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용 자율주행 트럭의 안전성과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기반을 둔 L4(레벨4) 자율주행 트럭 기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협업을 통해 반프의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이 실제 자율주행 상용차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효율성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작년에는 캠프엑스 바이 볼보그룹, DHL 등과의 협력사례도 찾아볼수있다.

반프의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은 자율주행차, 상용차, 물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TI-2 등급 획득은 반프가 글로벌 스마트 타이어 솔루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한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지능형 타이어 시스템의 TI-2 등급 획득과 여러 글로벌 성과들을 기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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